불안
이미지 인식 모델의 성능이 어느정도 나왔을 때 서버에 배포를 했고 내가 만든 모델을 사용자 혹은 회사 투자들이 사용하기 시작했다. 불안했던건 아무래도 내가 학습시키고 배포 했던 모델에 대한 정확도 였다. 혹시나 투자자들이 사용했을 때 모델에 대한 예측이 제대로 되지않을까봐 불안했다.
걱정도 잠시 투자자들이 실제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했을 때 예측 인퍼런스 속도가 왜이렇게 빠른거냐 어떤식으로 구현했는지 궁금해했다는 것이다. 이런 평을 받아서 모두 좋아했고 나조차도 좋아했다.
성장의 필요성
끝이보이기 시작했다. 개발자로써 더 큰 성장의 필요성이 느껴질 시기였다. 아무래도 좋은 경험을 많이 해서그런지 더 큰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. 그래서 나는 퇴사하기로 마음 먹었다. 짧으면 짧고 길면 긴시간이였다. 해당 스타트업에서 많은것을 경험했었다. 쉽게 해보지 못할 투자자들과 미팅, 정부과제 발표,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셋 수집(발로 뛰어서 수집했다 ㄷ ㄷ), 파이썬 백엔드 개발 등등 앞으로 이런 경험을 해볼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. 나는 여전히 해당 회사를 멀리서 응원하고 있다. 현재 지금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회사에 이직을 해서 더 좋은경험을 하고있다 이곳에서 더 좋은 경험을 쌓고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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